태양계 닮은 행성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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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와 비슷한 외계의 행성계가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참여한 11개국 공동 연구팀에 의해 발견됐다.새 행성계는 지구로부터 5000광년 떨어진 별 주위에서 목성 및 토성과 비슷한 크기와 궤도를 가진 두 행성이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스콧 가우디 교수가 이끄는 69명의 공동 연구팀은 15일 "새로운 행성계는 질량이나 별과 행성 간의 거리를 볼 때 우리 태양계의 축소판처럼 보인다"며 "그동안 태양계 밖에서 250여개의 행성이 발견됐지만 같은 별을 도는 행성 두 개가 동시에 발견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스'지 15일자에 게재됐으며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이충욱 박사와 충북대 한정호 교수가 공동 저자로 등재됐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의 스콧 가우디 교수가 이끄는 69명의 공동 연구팀은 15일 "새로운 행성계는 질량이나 별과 행성 간의 거리를 볼 때 우리 태양계의 축소판처럼 보인다"며 "그동안 태양계 밖에서 250여개의 행성이 발견됐지만 같은 별을 도는 행성 두 개가 동시에 발견된 것은 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이언스'지 15일자에 게재됐으며 한국천문연구원 박병곤.이충욱 박사와 충북대 한정호 교수가 공동 저자로 등재됐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