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15일 인천공장의 애니코트 B공장 증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애니코트는 삼성정밀화학이 펄프를 원료로 해 만드는 의약품 코팅제의 브랜드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연산 1800t 규모의 B공장 준공으로 연간 생산능력을 3000t으로 늘리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용 코팅제 시장은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기술개발 등 진입장벽도 높아 이번 증설이 회사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정밀화학의 지난해 애니코트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179억원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