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포털 네이버는 인물을 검색할 때 별도 영역에서 해당 인물과 관련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인물 관련 주제별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영화 검색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이 주제별 검색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배우 개그맨 아나운서 등의 인물명을 검색하면 통합검색에 '인물' 탭이 추가되며 해당 인물의 출연작,인터뷰,팬커뮤니티,연관 인물,관련 뉴스 등 인물에 특화한 섹션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 인물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본인은 물론 소속사나 팬도 인물정보 중 바뀐 내용이나 잘못된 내용을 수정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인물검색 페이지 내에 마련하고 수정을 요청한 내용의 반영 과정도 볼 수 있게 했다.인물정보 수정은 해당 인물이나 대리인의 신분 확인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

네이버는 앞으로 배우나 방송인 외에도 가수나 스포츠 스타에 특화한 인물 관련 주제별 검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