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국證 정훈석씨도 HRS 신규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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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앞둔 탓인지 참가자들의 매매 빈도가 크게 줄어들었다.
15일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원자력 관련주로 부각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오른 케이씨아이를 전량 매도해 차익을 챙겼다. 하루만에 거둔 매도 수익률은 27%.
대신 정 연구원은 HRS를 1000주 새로 사들였다.
전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던 HRS는 이날 역시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감 직전 회사측은 주당 1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3%.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도 전날 HRS를 4000주 매입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전날 HRS와 함께 사들였던 소리바다를 개장 직후 매도해 6.5%의 수익을 남겼다.
이후 주가 하락을 이용해 재매수에 나섰고, 약세권으로 밀려났던 소리바다의 주가가 막판 크게 반등하면서 4%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지난 이틀간 두차례 매매했다 수익을 올리는데 실패한 동국실업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하지만 초반 하한가 행진을 벗어나는 듯 했던 주가가 사흘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면서 또 한차례 손실을 입었다.
이 차장은 대신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트랜드의 비중을 늘렸고, 주 초반 매매해 짭짤한 성과를 거뒀던 신흥증권을 재매수했다.
나흘 연속 하락하던 신흥증권의 주가는 이날 마감 직전 약보합 수준을 회복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나대투증권의 이승주 팀장은 보유하고 있던 오디텍을 전량 매각한 대신 미래나노텍의 비중을 늘렸다.
美 경기에 대한 우려 등 해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종목 교체 및 매매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한편 일정 수준의 현금 비중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현규 차장의 경우 현금비중이 50%에 달하고 있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관영 연구원도 자산의 20% 가량은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다가가고 있는 만큼 반등을 이용해 일부 현금을 확보해 놓는 것도 유효한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5일 한국투자증권 정훈석 연구원은 원자력 관련주로 부각되며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오른 케이씨아이를 전량 매도해 차익을 챙겼다. 하루만에 거둔 매도 수익률은 27%.
대신 정 연구원은 HRS를 1000주 새로 사들였다.
전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던 HRS는 이날 역시 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감 직전 회사측은 주당 150원의 결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가 배당률은 2.3%.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도 전날 HRS를 4000주 매입한 바 있다.
최 연구원은 전날 HRS와 함께 사들였던 소리바다를 개장 직후 매도해 6.5%의 수익을 남겼다.
이후 주가 하락을 이용해 재매수에 나섰고, 약세권으로 밀려났던 소리바다의 주가가 막판 크게 반등하면서 4%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은 지난 이틀간 두차례 매매했다 수익을 올리는데 실패한 동국실업에 다시 한번 도전했다.
하지만 초반 하한가 행진을 벗어나는 듯 했던 주가가 사흘 연속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지면서 또 한차례 손실을 입었다.
이 차장은 대신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소프트랜드의 비중을 늘렸고, 주 초반 매매해 짭짤한 성과를 거뒀던 신흥증권을 재매수했다.
나흘 연속 하락하던 신흥증권의 주가는 이날 마감 직전 약보합 수준을 회복하며 반등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하나대투증권의 이승주 팀장은 보유하고 있던 오디텍을 전량 매각한 대신 미래나노텍의 비중을 늘렸다.
美 경기에 대한 우려 등 해외 변수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종목 교체 및 매매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한편 일정 수준의 현금 비중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현규 차장의 경우 현금비중이 50%에 달하고 있고,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최관영 연구원도 자산의 20% 가량은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 상단에 다가가고 있는 만큼 반등을 이용해 일부 현금을 확보해 놓는 것도 유효한 투자 방법이라고 조언한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