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교위, 로스쿨심사 결과 일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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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심사를 담당한 법학교육위원회(법교위)가 로스쿨 심사 결과의 일부를 공개하기로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가에서 탈락하거나 배정받은 정원에 불만을 품고 있는 대학들이 잇따라 심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법교위는 이날 오후 3시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갖고 로스쿨 심사 결과 공개여부와 범위 등을 논의했다.
법교위 전체회의와 관련,교육부 관계자는 "로스쿨 심사 결과를 전부 공개할 경우 개별 대학이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는 내용까지 드러나게 되는 문제가 있다"며 "대학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심사 결과의 공개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법학교육위는 또 법학적성시험(LEET)과 공인영어시험 성적,학점,심층면접 등 로스쿨 입시에 활용될 전형요소의 종류와 반영비율 등에 대한 논의도 벌일 예정이다. 현재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은 개별적으로 로스쿨 입시 전형안을 짜고 있다. 법교위는 대학별 전형안이 취합되는 대로 법교위의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15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법교위는 이날 오후 3시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발표 이후 처음으로 전체회의를 갖고 로스쿨 심사 결과 공개여부와 범위 등을 논의했다.
법교위 전체회의와 관련,교육부 관계자는 "로스쿨 심사 결과를 전부 공개할 경우 개별 대학이 공개하고 싶어하지 않는 내용까지 드러나게 되는 문제가 있다"며 "대학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에서 심사 결과의 공개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법학교육위는 또 법학적성시험(LEET)과 공인영어시험 성적,학점,심층면접 등 로스쿨 입시에 활용될 전형요소의 종류와 반영비율 등에 대한 논의도 벌일 예정이다. 현재 로스쿨 예비인가 대학들은 개별적으로 로스쿨 입시 전형안을 짜고 있다. 법교위는 대학별 전형안이 취합되는 대로 법교위의 가이드라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