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격한 시설관리 … 생활환경 향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부산광역시환경시설공단은 하수처리장(9곳)과 쓰레기소각장(3곳) 분뇨처리장(1곳) 등을 법정기준보다 높은 자체기준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엄격한 시설관리로 생활환경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원가절감과 고객만족을 이뤄냈다는 평가다.성과중심의 인사관리 등을 통한 조직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킨 점도 부각되고 있다.

특히 공단은 2006년 기장 하수처리장을 차질없이 인수하고 실시간 제안시스템 및 자체 정비기술단 운영,인력 감축 등을 통해 모두 38억원의 원가를 줄였다.이런 눈부신 실적을 바탕으로 공단은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의 경영평가를 받기도 했다.

2006년 취임한 김윤곤 이사장은 중장기 경영기본계획인 'SMART 경영혁신전략'을 추진,직급구조를 수직에서 수평으로 전환했다.'BSC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능력중심의 인사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