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이 연인인 탤런트 전혜진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이선균은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아직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며 "언젠가 좋은 때가 오면 예쁘게 결혼할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연예가 중계' 리포터가 "결혼식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아무도 모르는 섬에 가서 단 둘이 조용히 결혼식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선균은 "주위 사람들을 많이 불러서 잔치처럼 요란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며 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계획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선균은 지난해 11월 MBC '놀러와'에 출연해 5년전 연극배우였던 전해진의 팬이였다던 이선균은 자신의 친구가 우연히 전혜진과 같은 극단에 들어가게되 함께 술자리를 가지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균은 둘의 인상깊은 데이트 장면을 말하던중에는 "비오는 날 사람없는 동물원을 신발을 벗고 뛰어다녔다. 그때 너무 즐거웠다"며 행복했던 당시를 고백했다. 부러워하던 MC들은 "그게 다냐. 건조한곳을 찾았냐"라는 질문에 "차안에서 키스했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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