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박명구 대표는… 대학 시절 IT 벤처 창업…외환위기 때 구원투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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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구 금호전기 대표는 고(故) 박동복 금호전기 창업자의 5형제 중 막내아들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그러나 금호전기는 금호그룹과 ‘금호’란 이름만 공유할 뿐 지분 관계로는 전혀 얽히지 않은 별개 회사다.
공학박사인 박 대표는 연세대 전자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던 77년에 IT회사인 금파전자연구소를 설립한 ‘원조 대학 벤처기업가’다.
79년에는 세계 최초로 형광등용 ‘전자식 안정기’를 개발했다.
이듬해인 1980년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9회 국제발명대회’에서 이 제품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 대표는 조명기기회사인 엘바산업을 경영하다가 98년 외환위기를 맞아 존립 위기에 몰린 금호전기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는 IT조명인 냉음극형광램프(CCFL)사업에 국내 최초로 진출해 회사를 다시 성장궤도에 올려놓았다.
2000년 608억원이던 매출이 CCFL의 급성장에 힘입어 2006년 2811억원으로 뛰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그러나 금호전기는 금호그룹과 ‘금호’란 이름만 공유할 뿐 지분 관계로는 전혀 얽히지 않은 별개 회사다.
공학박사인 박 대표는 연세대 전자공학과 3학년에 재학중이던 77년에 IT회사인 금파전자연구소를 설립한 ‘원조 대학 벤처기업가’다.
79년에는 세계 최초로 형광등용 ‘전자식 안정기’를 개발했다.
이듬해인 1980년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9회 국제발명대회’에서 이 제품으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박 대표는 조명기기회사인 엘바산업을 경영하다가 98년 외환위기를 맞아 존립 위기에 몰린 금호전기에 ‘구원투수’로 투입됐다.
그는 IT조명인 냉음극형광램프(CCFL)사업에 국내 최초로 진출해 회사를 다시 성장궤도에 올려놓았다.
2000년 608억원이던 매출이 CCFL의 급성장에 힘입어 2006년 2811억원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