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해외법인 및 지사에 근무 중인 현지인 임직원들을 위한 '모비스 외국어 사보'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분기에 한 번 발행되는 이 사보는 최근 첫 호가 영어와 중국어 등 2개 언어로 1500부씩 제작돼 전 세계 21개 해외법인에 배포됐다. '사보 1호'에는 정석수 사장의 발간 축하글과 해외법인 동정,각국의 자동차문화 소개,영어.중국어.스페인어 회화 코너 등의 내용으로 꾸며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베이징법인에 근무하는 중국 현지 직원의 건의를 받아들여 업계 처음으로 외국어 사보를 발간하게 됐다"며 "현지인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면서 내부 의사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