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하이텔솔루션은 인천공항 내 7개 로밍 서비스 카운터를 배정받아 3년 동안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케이티하이텔솔루션은 국제 전송망 및 로밍 솔루션을 보유한 별정통신업체로 이 회사의 로밍 서비스는 자사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이동통신사와 달리 가입 이통사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도성 케이티하이텔솔루션 사장은 "항공사 여행사 카드사 등과 제휴를 맺고 해외 출장이 잦은 기업인과 일반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며 "이동통신 3사의 로밍 서비스에 비해 최대 51% 저렴한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