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오는 25일부터 영어교육 전용 채널 'EBS 잉글리시'의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방송 시간이 현재 18시간에서 20시간으로 늘어났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방송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다.유아에서 성인까지 영어 입문자에서 고급자를 아우르는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 중에서는 철자와 발음 간의 관계를 확실히 익힐 수 있는 파닉스(Phonics) 관련 프로그램과 영어로 방송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눈에 띈다.어린이들이 동요를 영어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한다.자신의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영어의 전 영역을 학습할 수 있는 SEL(School English Level) 프로그램을 7단계에서 10단계로 확대하는 것도 이번 개편부터 달라지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