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살 연하의 신부와 결혼을 앞둔 개그맨 이수근은 이미 예비아빠.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의 녹화가 이뤄진 2월초 '속도위반' 사실을 깜짝공개했던 바 있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1박 2일’ 오프닝에서 강호동은 “축하할 일이 생겼다”고 분위기를 잡았다. 이에 이수근은 “예비 아빠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수근은 아기 태명을 ‘1박’(일박)으로 짓기로 했다.

이수근과 예비신부 박지연씨는 연예인과 스타일리스트로 첫 만남을 가진 후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이수근의 경우처럼 방송을 통해 결혼전 임신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스타들의 '속도위반'은 마치 '혼수'처럼 느껴지기도 할 정도.

연예계 소문난 노총각 리포터 조영구 또한 결혼과 함께 신부가 임신 6개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 이한위는 무려 19세 연하의 예비신부와 3월 21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예비신부의 임신 사실을 알리던 이한위는 '단 한번의 강렬한(?) 만남이 있었는데 임신이됐다'며 기쁜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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