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도주 변화를 의심치 말자"..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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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주도주 변화를 의심치 말자"..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18일 급락과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반등 이후에는 재차 펀더멘털을 고려한 주도주의 이전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IT 업종의 상대적 우위를 점쳤다.
이 증권사 김승현 연구원은 "단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보다는 민감주,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IT 섹터의 주가 흐름이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
섹터별 투자매력을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이익의 비중과 시가총액 비중 추이 등을 통해 살펴보면 단순하나 방향성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현 시점에서 이익 비중의 증가가 기대되는 섹터로 IT와 산업재, 경기소비재 섹터를 제시했다.
소재와 에너지, 금융 등은 이익 비중이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중국 관련주들 중 산업재 섹터는 지난 2005년 이후 지속된 이익 비중 증가추세가 2008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한 이익 비중 축소가 최근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IT는 지난 2004년 이후 이익 비중 축소가 주가에 꾸준히 반영돼 왔지만,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비교적 가파른 이익 비중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 한해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판단.
경기소비재 섹터는 이익의 변동성이 낮지만 최근 2년간의 소외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체 증시의 반등폭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종목별 흐름은 보다 긍정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면서 "중장기 추세에 근거에 IT와 산업재 섹터로 관심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주 관심종목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LG마이크론, 기신정기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승현 연구원은 "단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시장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방어주보다는 민감주, 가치주보다는 성장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IT 섹터의 주가 흐름이 비교적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
섹터별 투자매력을 전체 증시에서 차지하는 이익의 비중과 시가총액 비중 추이 등을 통해 살펴보면 단순하나 방향성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현 시점에서 이익 비중의 증가가 기대되는 섹터로 IT와 산업재, 경기소비재 섹터를 제시했다.
소재와 에너지, 금융 등은 이익 비중이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중국 관련주들 중 산업재 섹터는 지난 2005년 이후 지속된 이익 비중 증가추세가 2008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한 이익 비중 축소가 최근 주가에 반영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완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IT는 지난 2004년 이후 이익 비중 축소가 주가에 꾸준히 반영돼 왔지만,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비교적 가파른 이익 비중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 한해 주도주로서의 역할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판단.
경기소비재 섹터는 이익의 변동성이 낮지만 최근 2년간의 소외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전체 증시의 반등폭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나 종목별 흐름은 보다 긍정적인 상황으로 평가된다"면서 "중장기 추세에 근거에 IT와 산업재 섹터로 관심 종목을 압축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주 관심종목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 대우조선해양, 현대건설, LG마이크론, 기신정기를 추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