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Q 영업익 예상치 훨씬 웃돌 것"-미래에셋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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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미래에셋증권은 18일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45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5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 증권사 조성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전자의 하이엔드(고가) 휴대폰과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층이 상당히 두터워졌다"면서 북미 지역의 소비 둔화가 LG전자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시장 위주인 휴대폰 사업을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크게 확대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세는 당초 예상치를 상회해 1분기 휴대폰 수량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2200만대, 영업이익률은 9.6%, 영업이익은 2938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져 오는 2분기에도 9%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그는 "가전 부문의 실적도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글로벌 유통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하이엔드 가전 소비층의 구매 패턴도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미래에셋증권은 18일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45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35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이 증권사 조성은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전자의 하이엔드(고가) 휴대폰과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층이 상당히 두터워졌다"면서 북미 지역의 소비 둔화가 LG전자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최근 북미시장 위주인 휴대폰 사업을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크게 확대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휴대폰 사업의 성장세는 당초 예상치를 상회해 1분기 휴대폰 수량은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한 2200만대, 영업이익률은 9.6%, 영업이익은 2938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져 오는 2분기에도 9%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그는 "가전 부문의 실적도 소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는 글로벌 유통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되고 있고, 하이엔드 가전 소비층의 구매 패턴도 견조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