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티아이, 4Q 실적 추정치 상회..'매수'-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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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우리이티아이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했고 올해도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를 유지했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대신증권 추정치에 부합하는 482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43% 웃도는 7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LCD TV 수요 확대에 힙입어 SEFL(Special EEFL) 판매가격이 안정세를 보였고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12%에서 15%로 상승했다는 점은 SEFL의 원가경쟁력을 재확인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수기에 진입하는 올해 1분기에도 LCD 모니터용 CCFL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2%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2분기부터 LCD TV용 SEFL의 매출 확대, 자회사 뉴옵틱스의 지분법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이티아이의 지난 15일 종가 6600원은 2007년 PER 7.7배, 2008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6.2배 수준으로 이 회사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엔화관련 외화환산차손과 법인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08년 추정 EPS의 큰 변동이 없어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이티아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대신증권 추정치에 부합하는 482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43% 웃도는 7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LCD TV 수요 확대에 힙입어 SEFL(Special EEFL) 판매가격이 안정세를 보였고 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일회성 수익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12%에서 15%로 상승했다는 점은 SEFL의 원가경쟁력을 재확인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수기에 진입하는 올해 1분기에도 LCD 모니터용 CCFL의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2%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라며 "2분기부터 LCD TV용 SEFL의 매출 확대, 자회사 뉴옵틱스의 지분법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이티아이의 지난 15일 종가 6600원은 2007년 PER 7.7배, 2008년 추정 주당순이익(EPS) 6.2배 수준으로 이 회사의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엔화관련 외화환산차손과 법인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08년 추정 EPS의 큰 변동이 없어 목표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