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S, 원자력산업 육성의 수혜주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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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HRS가 원자력산업 육성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매년 대형 상용 원자로 2기 등을 수출하여 5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원자력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RS는 원자로에 방화제로 사용되는 F/S(fire stopper)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략적 파트너인 다우코닝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로, 신규 원자로 건설에 HRS의 방화제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로 1기에 소요되는 방화제 매출규모는 통상적으로 50억원 수준으로, 매년 원자로 2기 수출이 가시화될 경우 HRS의 주당순이익(EPS)은 연간 30원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HRS의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적자 1.3억원내며 추정치를 4.1억원 하회했는데, 4분기 단가인상에 따른 일시적인 판매량감소와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량 감소는 실리콘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실시된 전반적인 실리콘제품 판가인상이 수요를 일시적으로 위축시켰기 때문인데, 현재 실리콘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2008~2009년 기존 이익전망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98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지난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매년 대형 상용 원자로 2기 등을 수출하여 5조원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원자력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도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RS는 원자로에 방화제로 사용되는 F/S(fire stopper)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전략적 파트너인 다우코닝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20%로, 신규 원자로 건설에 HRS의 방화제가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원자로 1기에 소요되는 방화제 매출규모는 통상적으로 50억원 수준으로, 매년 원자로 2기 수출이 가시화될 경우 HRS의 주당순이익(EPS)은 연간 30원의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HRS의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영업적자 1.3억원내며 추정치를 4.1억원 하회했는데, 4분기 단가인상에 따른 일시적인 판매량감소와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판매량 감소는 실리콘 선두기업을 중심으로 실시된 전반적인 실리콘제품 판가인상이 수요를 일시적으로 위축시켰기 때문인데, 현재 실리콘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2008~2009년 기존 이익전망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9800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