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결산 코스닥社 작년 장사 잘했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이 지난해에 장사를 잘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사들이 증시 호황 등으로 인해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3월 결산법인 코스닥 17개사의 2007회계연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1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9.5%와 27.3% 늘어난 1조919억원과 1411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업 호조로 인한 금융업체들의 실적 상승세가 돋보였다. 금융사들의 매출액은 5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16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6%가 늘어난 1544억원을 기록했다.
제조ㆍIT 등 비금융사들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407억과 295억원으로 21.2%와 32.8% 늘었다.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9.6% 상승했다.
금융사들 가운데 키움증권과 이트레이드는 지난해 증시 활황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각각 114%와 119% 증가한 719억8500만원과 138억5800만원으로 조사됐다. 매출액도 94.5%와 64.6% 증가했다.
비금융사의 실적 증가세는 동일철강과 알티전자 등이 이끌었다. 동일철강의 영업이익은 187%나 증가한 21억5200만원이었고, 알티전자도 90.4% 늘어난 61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씨디도 영업이익이 3억8900만원으로 322%나 증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8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3월 결산법인 코스닥 17개사의 2007회계연도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은 1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9.5%와 27.3% 늘어난 1조919억원과 1411억원으로 나타났다.
증권업 호조로 인한 금융업체들의 실적 상승세가 돋보였다. 금융사들의 매출액은 5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116억원으로 2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6%가 늘어난 1544억원을 기록했다.
제조ㆍIT 등 비금융사들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407억과 295억원으로 21.2%와 32.8% 늘었다. 영업이익은 248억원으로 9.6% 상승했다.
금융사들 가운데 키움증권과 이트레이드는 지난해 증시 활황 등에 힘입어 순이익이 각각 114%와 119% 증가한 719억8500만원과 138억5800만원으로 조사됐다. 매출액도 94.5%와 64.6% 증가했다.
비금융사의 실적 증가세는 동일철강과 알티전자 등이 이끌었다. 동일철강의 영업이익은 187%나 증가한 21억5200만원이었고, 알티전자도 90.4% 늘어난 61억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에스씨디도 영업이익이 3억8900만원으로 322%나 증가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