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김소이 "전 남편과 영화도 보고 친구같이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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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 소식이 전해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해줬던 연기자 김소이가 이혼과 관련, 처음으로 심경을 털어놨다.
김소이는 YT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전 남편과) 재작년에 헤어졌다"며 "싸워서 헤어진게 아니라서 친구로 잘지내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사실 김소이는 이혼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때문에 그동안 이혼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더해줬다.
김소이는 "(이혼 사실을)소속사에도 말하지 않았었다"고 운을 뗀뒤 "서로의 생일날 선물도 주고 받고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본다. 오랫동안 같이 살았기 때문에 제일 편한 친구인 것 같다"고 성격차이의 결별은 아님을 시사했다.
이혼 사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김소이는 "서로 합의하에 그러는게 좋겠다고 그래서 (이혼을)했다"며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혼 소식으로 세간을 들썩이게 했던 김소이는 이혼과정과 현재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소이의 이혼 관련 인터뷰는 YTN스타 <생방송 스타뉴스>에서 18일 방송된다.
한편, 김소이는 현재 MBC 드라마 <이산>에서 '효의왕후'(박은혜)의 나인 '김상궁'으로 출연중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