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아나운서는 1993년 19기 공채로 KBS에 입사해 9시 뉴스와 7시 뉴스 네트워크를 비롯해, VJ 특공대 그리고 열린음악회 등을 진행해 왔다.
그녀는 지난 99년 최윤수 검사와 결혼해 2001년 첫 아들을 출산한 바 있다.
결혼후 황수경은 미국 콤롬비아대학 동아시아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1년 여간의 연수를 마치고 새롭게 방송활동을 시작하며 방송 중단 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얘기해 왔다.
황수경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KBS 1TV '열린음악회'와 KBS 2TV '영화가 좋다'는 각각 박사임 아나운서와 조수빈 아나운서로 교체될 예정이다.
한편,황수경 아나운서 외에도 신윤주, 국혜정 등 3명의 KBS 女아나운서들이 3월 출산 휴가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신윤주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KBS 1TV '그 사람이 보고 싶다'는 김진희 아나운서가 맡아 진행하며 국혜정 아나운서의 KBS 1TV '4시 뉴스' 후임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