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50~1750P 박스권 대응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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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도 대외 변수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저점 매수에 나서되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업종별 종목별 대응에 나서라고 제시했다.
◇단기 반등은 어디까지?
김민성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18일 "기술적으로 이번주 코스피는 골든크로스 발생이 임박한 단기선들의 지지 속에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골든 크로스 발생이 임박한 단기선들의 지지를 감안해 박스권 하단이 1600에서 1650P으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여 단기 박스권이 1650~1770P으로 소폭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창하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도 실물 경제 악화가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그러나 신뢰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1600P선의 강한 지지를 바탕으로 1600~1750P박스권을 염두에 둔 주식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의미있는 펀더멘탈 개선 징후가 아직은 미약하기 때문에 향후 코스피지수는 넓게는 1600~1750P, 좁게는 1630~1730P구간의 박스권 등락에서 고점을 크게 확대하기보다는 저점 상향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스권 장세..업종별 종목별 대응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반등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직은 올라가는 과정에서 추격매수로 대응하기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를 병행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낙폭이 컸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등 조선과 기계, 철강업종 등은 기술적 반등의 관점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등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으로는 저점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제시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흐름이나 경험적으로 볼 때에도 지수가 큰 폭 하락한 상황에서의 단기수익률 제고를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은 낙폭 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지난주 조선과 기계, 해운 업종 등 낙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활발한 반등이 진행됐는데 이런 업종별 흐름은 적어도 기술적 반등 영역인 1750P선 부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창하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조선, 자동차, IT산업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효할 것"이라며 "이들 업종은 대차거래 비중이 10%를 넘어서고 있는 반면 대차거래 평균 가격과 현재 주가의 괴리가 7%내외에 있어 주가상승시 급한 숏커버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상승 잠재력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투신과 연기금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조선, 기계, 자본재 및 운송업종은 수근 여건이 다른 업종에 비해 유리하다"며 "낙폭과대주 중에서는 조선, 기계업종을 추천하며 저평가 업종 중에서는 IT, 자동차업종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전문가들은 단기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저점 매수에 나서되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업종별 종목별 대응에 나서라고 제시했다.
◇단기 반등은 어디까지?
김민성 부국증권 책임연구원은 18일 "기술적으로 이번주 코스피는 골든크로스 발생이 임박한 단기선들의 지지 속에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골든 크로스 발생이 임박한 단기선들의 지지를 감안해 박스권 하단이 1600에서 1650P으로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여 단기 박스권이 1650~1770P으로 소폭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창하 흥국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도 실물 경제 악화가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며 "그러나 신뢰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1600P선의 강한 지지를 바탕으로 1600~1750P박스권을 염두에 둔 주식비중 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은 "의미있는 펀더멘탈 개선 징후가 아직은 미약하기 때문에 향후 코스피지수는 넓게는 1600~1750P, 좁게는 1630~1730P구간의 박스권 등락에서 고점을 크게 확대하기보다는 저점 상향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스권 장세..업종별 종목별 대응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반등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직은 올라가는 과정에서 추격매수로 대응하기보다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저점 매수와 고점 매도를 병행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낙폭이 컸던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포스코 등 조선과 기계, 철강업종 등은 기술적 반등의 관점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현대차 등 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으로는 저점 분할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라고 제시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흐름이나 경험적으로 볼 때에도 지수가 큰 폭 하락한 상황에서의 단기수익률 제고를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은 낙폭 과대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지난주 조선과 기계, 해운 업종 등 낙폭이 컸던 종목 중심으로 활발한 반등이 진행됐는데 이런 업종별 흐름은 적어도 기술적 반등 영역인 1750P선 부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최창하 연구원은 "업종별로는 조선, 자동차, IT산업에 대한 비중확대가 유효할 것"이라며 "이들 업종은 대차거래 비중이 10%를 넘어서고 있는 반면 대차거래 평균 가격과 현재 주가의 괴리가 7%내외에 있어 주가상승시 급한 숏커버가 진행될 수 있다는 점도 상승 잠재력을 높이는 부분"이라고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투신과 연기금 순매수가 집중되고 있는 조선, 기계, 자본재 및 운송업종은 수근 여건이 다른 업종에 비해 유리하다"며 "낙폭과대주 중에서는 조선, 기계업종을 추천하며 저평가 업종 중에서는 IT, 자동차업종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