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E 10%-PBR 1배 '매력적인' 유통업체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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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8일 주식 종목 가운데 투자가 가장 매력적인 기준인 ROE 10%-PBR 1배를 충족하는 유통업체 5곳을 추천했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ROE 10%-PBR 1배를 기준으로 제시한 것은 현재 국내 자산 무위험 수익률이 5% 전후인 점을 고려해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수익률을 리스크 프리미엄까지 고려해 10%로 제시했다"며 "결과적으로 주식 종목 가운데 ROE가 높고 PBR이 낮을수록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ROE가 10%를 넘어 주식 투자에 대한 프리미엄을 충족시키고 있고 ROE 대비 PBR도 높지 않아 투자매력이 큰 종목으로 광주신세계, GS홈쇼핑, E1, LG상사, 현대백화점을 꼽았다.
남 애널리스트는 "광주신세계는 무차입 상태에서 2006년 이마트 개점 이후, 새로운 투자계획 없이 매년 350억원 전후의 FCF가 발생해 PBR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올 ROE도 17.7%로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GS홈쇼핑은 본업인 TV홈쇼핑의 성장정체와 인터넷사업의 부진으로 최근 수년간 ROE가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사업 축소로 향후 ROE하락세는 멈출 것이며 보유자산대비 주가 저평가 상태로 올 PBR이 1.1배로 낮다고 분석했다.
E1도 지난해 국제상사 지분가치를 반영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현재 PBR이 1.3배 수준까지 올랐지만 올 예상 ROE가 16.3%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G상사와 현대백화점도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추천하면서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본격적인 ROE턴어라운드는 신규출점효과가 본격화되는 2010년 이후가 될 것이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PBR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ROE 10%-PBR 1배를 기준으로 제시한 것은 현재 국내 자산 무위험 수익률이 5% 전후인 점을 고려해 위험자산인 주식에 대한 수익률을 리스크 프리미엄까지 고려해 10%로 제시했다"며 "결과적으로 주식 종목 가운데 ROE가 높고 PBR이 낮을수록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ROE가 10%를 넘어 주식 투자에 대한 프리미엄을 충족시키고 있고 ROE 대비 PBR도 높지 않아 투자매력이 큰 종목으로 광주신세계, GS홈쇼핑, E1, LG상사, 현대백화점을 꼽았다.
남 애널리스트는 "광주신세계는 무차입 상태에서 2006년 이마트 개점 이후, 새로운 투자계획 없이 매년 350억원 전후의 FCF가 발생해 PBR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올 ROE도 17.7%로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GS홈쇼핑은 본업인 TV홈쇼핑의 성장정체와 인터넷사업의 부진으로 최근 수년간 ROE가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인터넷 사업 축소로 향후 ROE하락세는 멈출 것이며 보유자산대비 주가 저평가 상태로 올 PBR이 1.1배로 낮다고 분석했다.
E1도 지난해 국제상사 지분가치를 반영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현재 PBR이 1.3배 수준까지 올랐지만 올 예상 ROE가 16.3%인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G상사와 현대백화점도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추천하면서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본격적인 ROE턴어라운드는 신규출점효과가 본격화되는 2010년 이후가 될 것이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PBR이 매력적인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