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의 상승 탄력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1700선의 저항을 넘지 못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05P(0.30%) 떨어진 1689.7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한때 1700선을 훌쩍 넘어서기도 했으나 만만치않은 저항에 약세권으로 밀려나는 모습이다.

한편 오전 한때 1만3800선까지 올라섰던 일본 닛케이지수도 상승폭이 줄어들며 1만3600포인트대로 후퇴했다.

이시각 현재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43포인트 오른 1만3649.99를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1만4000선에 근접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도 7888.58포인트로 강보합권으로 밀려나고 있고, 홍콩 항생지수와 H지수는 하락 반전해 각각 0.90% 떨어진 2만3930.09포인트와 0.69% 내린 1만3747.8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