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엄홍길씨가 암환자들을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됐다.

스위스계 제약사 한국노바티스는 18일 엄홍길씨를 만성골수성백혈병 및 위장관기질종양 환자를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엄씨는 올 한 해 환자들을 대상으로 '희망 강연회'를 열어 인간의 한계를 극복했던 경험에서 얻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또 환자들과 함께 하는 등산대회를 통해 질환으로 역경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줄 계획이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