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우방ENC도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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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그룹이 모피업체인 진도F&(옛 진도모피)에 이어 건설 계열사인 C&우방ENC(옛 아남건설)도 매각키로 했다.
C&그룹은 C&우방과 C&해운이 보유한 C&우방ENC 주식 774만여주(지분율 74%) 전량을 팔기로 하고,KGI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당초 토목 부문에 강한 C&우방ENC가 주택사업이 주력인 C&우방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론 중복되는 사업이 많아 예상했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C&우방ENC를 매각한 뒤 앞으로 그룹의 건설사업을 C&우방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C&그룹은 지난 15일 진도F&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기원실업과 크레인 파트너스를 선정하는 등 비주력 계열사에 대한 '정리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C&중공업의 경우 관련 기업간 통폐합 차원에서 지난해 9월 알루미늄제품 제조업체인 효성금속과 합병한데 이어 알루미늄 건축자재 메이커인 동양인터내셔널과도 조만간 합병을 완료키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C&그룹은 C&우방과 C&해운이 보유한 C&우방ENC 주식 774만여주(지분율 74%) 전량을 팔기로 하고,KGI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당초 토목 부문에 강한 C&우방ENC가 주택사업이 주력인 C&우방과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제론 중복되는 사업이 많아 예상했던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C&우방ENC를 매각한 뒤 앞으로 그룹의 건설사업을 C&우방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C&그룹은 지난 15일 진도F&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기원실업과 크레인 파트너스를 선정하는 등 비주력 계열사에 대한 '정리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C&중공업의 경우 관련 기업간 통폐합 차원에서 지난해 9월 알루미늄제품 제조업체인 효성금속과 합병한데 이어 알루미늄 건축자재 메이커인 동양인터내셔널과도 조만간 합병을 완료키로 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