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한 해 전보다 감소해 2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ABS 발행총액은 19조8000억원(106건)으로 한 해 전의 23조2000억원(183건)에 비해 14.7% 줄었다.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카드 할부금융사) 등 금융회사의 ABS 발행액은 11조3000억원으로 9.5% 늘었으며 총 발행액의 57.2%를 차지했다.반면 일반기업의 발행 규모가 급감하며 감소세를 이끌었다.

유동화자산으로는 대출채권이 9조7000억원으로 48.9%를 차지했다.여신금융채권 기업매출채권 기타(프라이머리CBO 등) 자산은 각각 25.8% 14.2% 11.1%에 머물렀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