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금융사 대출 수도권 쏠림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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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회사 대출 증가액의 75%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금융회사의 대출잔액은 1058조87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5%(142조1601억원) 증가했다.
특히 대출 증가액 가운데 49.9%에 해당하는 70조8761억원이 서울에,75.7%에 해당하는 107조6091억원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집중됐다.이에 따라 금융회사 대출 증가액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2004년 56.5%에서 2005년 67.8%,2006년 70.0%,2007년 75.7% 등으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서울과 수도권에 대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최근 수년간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7년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금 동향'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금융회사의 대출잔액은 1058조8727억원으로 1년 전보다 15.5%(142조1601억원) 증가했다.
특히 대출 증가액 가운데 49.9%에 해당하는 70조8761억원이 서울에,75.7%에 해당하는 107조6091억원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집중됐다.이에 따라 금융회사 대출 증가액 가운데 수도권 비중은 2004년 56.5%에서 2005년 67.8%,2006년 70.0%,2007년 75.7% 등으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이처럼 서울과 수도권에 대출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것은 최근 수년간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업대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