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 강세..워너브러더스 테마파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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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워너브러더스가 국내에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중앙디자인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중앙디자인은 전날보다 120원(5.54%) 오른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째 오르는 강세다.
경기도와 업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의 존슐만 수석부사장은 지난주 방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만나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일대에 워너브러더스 테마파크를 짓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지 면적은 약 363만㎡(110만평)로,예상 사업비는 40억달러(3조8000억원 상당) 규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디자인이 강세를 나타내는 것은 글로벌 테마파크의 국내 진출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
지난 3분기까지 중앙디자인의 레저엔터테인먼트 관련 매출은 240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109억3700만원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3%로 전년동기보다 10%포인트 가량 늘었다. 중앙디자인은 최근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레저 엔터테인 먼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미국 유니버셜스튜디오가 2012년 개장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을 사업지로 확정한데 이어 파라마운트가 2009년, MGM 스튜디 오가 2011년 영종도 및 송도에 테마파크를 개장하기로 하는 등 세계 굴지의 테마파크 기업이 경쟁적으로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중앙디자인은 전날보다 120원(5.54%) 오른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째 오르는 강세다.
경기도와 업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의 존슐만 수석부사장은 지난주 방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만나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일대에 워너브러더스 테마파크를 짓는 방안을 논의했다. 부지 면적은 약 363만㎡(110만평)로,예상 사업비는 40억달러(3조8000억원 상당) 규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디자인이 강세를 나타내는 것은 글로벌 테마파크의 국내 진출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
지난 3분기까지 중앙디자인의 레저엔터테인먼트 관련 매출은 240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109억3700만원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3.3%로 전년동기보다 10%포인트 가량 늘었다. 중앙디자인은 최근 주 5일 근무제에 따라 레저 엔터테인 먼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미국 유니버셜스튜디오가 2012년 개장을 목표로 경기도 화성을 사업지로 확정한데 이어 파라마운트가 2009년, MGM 스튜디 오가 2011년 영종도 및 송도에 테마파크를 개장하기로 하는 등 세계 굴지의 테마파크 기업이 경쟁적으로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