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적인 웨딩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낳았던 지미기와 제임스 페이튼의 두번째 한복촬영 사진이 메리엘 웨딩(www.meriel.co.kr)을 통해 19일 공개됐다.

두사람은 웨딩촬영만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한국에서 결혼하는 만큼 한국 스타일로 사진을 찍고 싶다는 제임스의 의견에 따라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남산한옥마을에서 특별한 한복 촬영을 진행했던 것.

한복은 윤의한복의 윤은숙 디자이너가 디자인했고, 촬영은 웨딩촬영을 진행한 모뉴멘트에서 촬영했다.

이날 지미기와 제임스는 전통한복은 물론 전통혼례 때 입는 활옷과 관복을 입고 촬영하여 흡사 진짜 결혼식을 올리는 듯한 상황을 연출했다.

처음으로 한복을 입어 본 제임스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판타스틱하다는 표현을 아끼지 않았고, 두손을 허리뒤에 올리고 양다리를 벌리고 걷는 양반걸음을 흉내 내기도 했다.

제임스 페이튼은 세계적인 명품그룹 LVMH 계열사인 모엣헤네시 코리아 대표이사로, LVMH는 루이비통, 마크제이콥스, 크리스찬 디올 등 60여개 최고급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 최대의 명품업체다.

지미기의 결혼식은 오는 2월 23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조용히 예식을 치루고 싶은 두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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