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관련주들이 하락세다.

19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이네트와 한일사료는 각각 4.14%, 5.19% 내린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사상 최대인 13만마리 분량의 쇠고기에 대해 합법적 검역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리콜 결정을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의회가 소고기를 완전 수입해야 한미FTA를 비준할 수 있다는 입장인 가운데 이처럼 미국 내에서 리콜이 결정됨에 따라 향후 한미FTA 비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네트는 지난해 5월부터 수입육 유통사업을 진행 중이며, 한일사료는 가축용 사료 전문회사로 비상장 수입육 유통업체 한국냉장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