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우드, 엘림에듀 경영 참여.."자회사 경영 투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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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우드, 엘림에듀 경영 참여.."자회사 경영 투명해야"
엘림에듀의 최대주주인 '오크우드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1호'가 엘림에듀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19일 오크우드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1호의 운용사 오크우드투자자문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엘림에듀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상근이사 1인과 비상근감사 1인을 추가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지난 15일 엘림에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크우드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1호는 엘림에듀의 지분 16.56%(481만6105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지만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김형기 엘림에듀 대표는 13.21%(384만주)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김재혁 오크우드투자자문 전략기획팀장은 "엘림에듀의 자회사 '학창시절'과 엘림에듀 사이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크우드에 따르면 학창시절은 엘림에듀 20억원, 김형기 엘림에듀 대표 30억원, 대표의 지인 5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자받아 설립된 지역 밀착형 학원 업체다. 엘림에듀는 학창시절을 위탁 경영하고 관련 수수료 등으로 매출을 올릴 예정으로, 향후 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위탁경영의 특성상 두 회사간의 수익을 어디로 잡을지는 전적으로 경영진의 의지에 달렸다"며 "회계상 공정한 절차가 이뤄지는지 직접 감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적대적 M&A 시도나 현 경영진에 대한 불신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엘림에듀 관계자는 "이전부터 감사 1인 선임에 관한 말이 오간 적은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19일 오크우드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1호의 운용사 오크우드투자자문은 다음달 열릴 예정인 엘림에듀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상근이사 1인과 비상근감사 1인을 추가 선임하는 주주제안을 지난 15일 엘림에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크우드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1호는 엘림에듀의 지분 16.56%(481만6105주)를 보유한 최대주주지만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김형기 엘림에듀 대표는 13.21%(384만주)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김재혁 오크우드투자자문 전략기획팀장은 "엘림에듀의 자회사 '학창시절'과 엘림에듀 사이의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크우드에 따르면 학창시절은 엘림에듀 20억원, 김형기 엘림에듀 대표 30억원, 대표의 지인 5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자받아 설립된 지역 밀착형 학원 업체다. 엘림에듀는 학창시절을 위탁 경영하고 관련 수수료 등으로 매출을 올릴 예정으로, 향후 이 사업을 크게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 팀장은 "위탁경영의 특성상 두 회사간의 수익을 어디로 잡을지는 전적으로 경영진의 의지에 달렸다"며 "회계상 공정한 절차가 이뤄지는지 직접 감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적대적 M&A 시도나 현 경영진에 대한 불신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엘림에듀 관계자는 "이전부터 감사 1인 선임에 관한 말이 오간 적은 있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