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잡았네!" 가상의 ‘상근이 미니홈피’ 대문엔 멍멍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근이' 미니홈피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 네티즌에 의해 가상으로 만들어진 '상근이'의 미니홈피는 네티즌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상근이' 미니홈피의 대문에는 '멍멍 멍멍멍!!! 멍 멍!'이란 문구가 적혀 있다. 일촌평에는 '1박2일' 멤버들의 글이 남겨져 있어 마치 실제 있는 미니홈피로 착각하게 된다.
'야 너 한번만 더 내 바지에 오줌싸봐! 나도 똑같이 해줄거야(초딩 은지원)', '상근아 휴게소에서 널 이용한 거 미안해(원숭이 신동현)', '키컸으면 좋겠다. 그렇지 상근아? 나 결혼해 안녕(짤막한 이수근)' 등 '1박2일' 멤버들의 별명과 함께 1촌평이 합성되어 있다.
특히 '무한도전'의 김태호PD의 '우리랑 같이 일해보지 않을래?'라는 1촌평은 네티즌들을 포복절도케 한다.
네티즌들은 배경음악이 '사랑은 개나소나'로 선곡되어 있는 것,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남긴 가상의 1촌평, '멍멍 멍멍멍!' 문구에 상근이의 마음을 전한 것 등을 '최고의 합성'으로 꼽고 있다.
실제, '상근이'에게 미니홈피가 있는 것은 아니다. 미처 몰랐던 네티즌들은 "상근이 미니홈피 주소 알려주세요"라는 질문을 올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깜박 속을 뻔 했다", "상근이 미니홈피가 실제 있는 줄 알았다", "하나 개설해도 방문자가 끊이지 않겠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러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려는지 '1박2일'에서 어느 멤버보다 상근이와 친하게 지내는 '은초딩' 은지원 미니홈피를 찾는 네티즌들도 상당하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알려진 은지원의 미니홈피는 없는 상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