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를 운영하던 국제상사가 LS네트웍스로 사명을 변경하고,2015년 매출 1조원의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대훈 LS네트웍스 대표는 19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CI(로고) 선포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존 주력사업인 프로스펙스를 강화하고,해외 브랜드 도입과 BMW오토바이 수입 등 고급 스포츠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2200억원이던 매출을 2010년 5000억원,2015년 1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와 함께 LS용산타워를 용산지역 랜드마크 빌딩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S네트웍스가 이날 선포식에서 선보인 새 CI(기업 이미지)는 LS그룹의 소비재 부문으로 산업재 부문과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프로스펙스 BI는 육상 경기장의 100m,400m 트랙을 조합해 '참여하는 스포츠 정신'을 나타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