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協, 학회지원 투명화 MOU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베이트 수단으로 악용돼온 제약회사들의 의학 관련 학회 지원이 투명화될 전망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의학원 및 한국의학학술지원재단과 '의학 학술활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직접 의학학술단체를 지원하지 않고,두 재단에 학술활동 지원금을 기탁하고 재단이 이를 해당 학회에 전달하게 된다.제약협회 등 관련 단체는 이를 위해 '보건의료분야 공동자율규약' 및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을 개정키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의학 학회 지원을 주된 마케팅 수단으로 삼아온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제약협회를 탈퇴하고 있어 양해각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
이에 따라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직접 의학학술단체를 지원하지 않고,두 재단에 학술활동 지원금을 기탁하고 재단이 이를 해당 학회에 전달하게 된다.제약협회 등 관련 단체는 이를 위해 '보건의료분야 공동자율규약' 및 '한국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을 개정키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의학 학회 지원을 주된 마케팅 수단으로 삼아온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제약협회를 탈퇴하고 있어 양해각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