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억이하 역세권 전세도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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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결혼시즌을 앞두고 서울의 '1억원 이하 소형 역세권' 전세 물건이 주목받고 있다.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지하철을 이용한 출.퇴근이 편리해 젊은층이 선호하는 데다 강북권 재개발에 따른 이주수요가 늘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00가구 이상 규모의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전세시세가 1억원 이하 역세권 단지를 집계한 결과,314개 단지 33만237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 가운데는 강남권 아파트도 25개 단지에 2만315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는 36㎡형(11평형) 전세가격이 6000만~6500만원,42㎡형(11평형)은 7250만~7750만원에 형성됐다.분당선 개포동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송파구에는 8호선 거여역 인근 거여주공1,4단지와 2호선 잠실역 인근 한신코아 전세를 1억원 이하에 얻을 수 있다.거여주공1,4단지 56㎡형(17평형)은 8750만~9000만원,한신코아 42㎡형(13평형)은 8000만~9500만원 선에 전세가 나와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에 1억원 이하 역세권 전세물량이 집중돼있다.전체 112개 단지,17만7542가구로 서울 전체 물량의 53.4%에 달한다.노원구는 지하철 7호선을 통해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하고 학군도 좋은 편이어서 최근 소형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상승추세다.7호선 수락산역 인근 은빛1단지 56㎡형(17평형)이 7500만~8150만원,중계역 인근 중계그린 72㎡형(22평형)이 8750만~1억원 선이다.
서남부권에서는 강서구 방화동 일대가 주목대상이다.5호선 개화산역과 방화역이 가깝고 이르면 올해 말에는 지하철 9호선도 완공돼 강남권과도 바로 연결된다.다만 인근에 김포공항이 있어서 비행기 소음이 있는 게 흠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00가구 이상 규모의 서울지역 아파트 가운데 전세시세가 1억원 이하 역세권 단지를 집계한 결과,314개 단지 33만237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이 가운데는 강남권 아파트도 25개 단지에 2만315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는 36㎡형(11평형) 전세가격이 6000만~6500만원,42㎡형(11평형)은 7250만~7750만원에 형성됐다.분당선 개포동역이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다.송파구에는 8호선 거여역 인근 거여주공1,4단지와 2호선 잠실역 인근 한신코아 전세를 1억원 이하에 얻을 수 있다.거여주공1,4단지 56㎡형(17평형)은 8750만~9000만원,한신코아 42㎡형(13평형)은 8000만~9500만원 선에 전세가 나와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에 1억원 이하 역세권 전세물량이 집중돼있다.전체 112개 단지,17만7542가구로 서울 전체 물량의 53.4%에 달한다.노원구는 지하철 7호선을 통해 강남권 출.퇴근이 가능하고 학군도 좋은 편이어서 최근 소형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상승추세다.7호선 수락산역 인근 은빛1단지 56㎡형(17평형)이 7500만~8150만원,중계역 인근 중계그린 72㎡형(22평형)이 8750만~1억원 선이다.
서남부권에서는 강서구 방화동 일대가 주목대상이다.5호선 개화산역과 방화역이 가깝고 이르면 올해 말에는 지하철 9호선도 완공돼 강남권과도 바로 연결된다.다만 인근에 김포공항이 있어서 비행기 소음이 있는 게 흠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