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보유 국내 주식은 현대重ㆍ두산重ㆍLG필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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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가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서 3개 종목을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은 작년 10월 말 설정 이후 2개월 동안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LG필립스LCD 등 국내 3개 종목에 총 495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펀드 설정액이 4조7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펀드 자산의 10.5%를 이들 세 종목에 '베팅'한 셈이다.
종목별 취득액은 현대중공업이 2328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두산중공업(1674억원)과 LG필립스LCD(956억원)가 뒤를 이었다.
현대중공업은 평균 49만7000원에 46만8000주를 매수했으며 두산중공업은 16만4000원에 102만주,LG필립스LCD는 5만3000원에 180만주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세 종목 모두 작년 11월 이후 주가가 하락해 인사이트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 종목에 대한 투자로 14.3%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또 펀드 설정 후 3개월여 경과한 인사이트펀드는 18일 현재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5.83%(클래스A 기준)로 부진하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19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인사이트혼합형'은 작년 10월 말 설정 이후 2개월 동안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LG필립스LCD 등 국내 3개 종목에 총 4958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펀드 설정액이 4조7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펀드 자산의 10.5%를 이들 세 종목에 '베팅'한 셈이다.
종목별 취득액은 현대중공업이 2328억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고 두산중공업(1674억원)과 LG필립스LCD(956억원)가 뒤를 이었다.
현대중공업은 평균 49만7000원에 46만8000주를 매수했으며 두산중공업은 16만4000원에 102만주,LG필립스LCD는 5만3000원에 180만주를 사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세 종목 모두 작년 11월 이후 주가가 하락해 인사이트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 종목에 대한 투자로 14.3% 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또 펀드 설정 후 3개월여 경과한 인사이트펀드는 18일 현재 최근 3개월 수익률이 -15.83%(클래스A 기준)로 부진하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