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락 후 업황 지표 개선으로 급반등한 현대미포조선과 같은 유형의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SK증권에 따르면 최근 박스권에서 돋보인 종목은 현대미포조선과 대한해운으로 구(舊)경제섹터 관련 낙폭과대주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종혁 연구원은 "최근 건화물운임지수(BDI) 상승으로 이런 분위기가 연장될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유사한 스타일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유사한 스타일의 종목으로 STX조선 금호산업 LS전선 GS 제일모직 등을 꼽았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