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교양프로그램 '네버엔딩스토리'가 지난 2000년 KBS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브르노와 보쳉을 찾아간다.

18일 MBC 휴먼교양프로그램 기자간담회에서 김환균 책임프로듀서(CP)는 "문지애 아나운서가 브루노, 보쳉과 인터뷰를 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브루노는 현재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부르노는 제작진은에게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 내가 한국사람인 줄 알았다"며 다시한번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부르노는 최근 오디션을 위해 독일식 영어를 고치는 훈련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여전히 한국음식을 좋아하고 태권도도 열심히 하고 있는 브르노는 한국을 떠날때 가슴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한편 분당에서 영어 학원을 운영했던 보쳉은 현재 중국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다.

제작진은 "부르노가 보쳉을 그리워해 제작진이 마련한 영상편지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