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社 한국증시 상장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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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외국 기업이 10개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소속 국가도 중국 중심에서 일본 미국 등으로 다변화될 조짐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한국 증시에 상장되는 외국사는 최소 5개로 관측된다.이미 지난달 말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사인 중국의 코웰이홀딩스가 코스닥에 상장했고,현재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있는 곳도 연합과기와 티스퓨쳐 등 2개사다.
연합과기는 매출 600억원 규모의 피혁회사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티스퓨쳐는 일본의 PC리사이클링 업체로 매출은 100억원 선이다.
이 외에도 상반기 중 4~5개사가 추가 상장될 전망이다.증권선물거래소 상장유치팀 관계자는 "코스닥에서만 상반기 중 4개사의 상장이 확정적이고,유가증권시장에서도 한두 회사가 추가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미국의 슈퍼컴퓨터업체 A사가 상장을 준비하는 등 외국 기업의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하반기 상장사도 5개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신영증권은 카메라렌즈·모듈업체인 중국의 SVH홀딩스를 오는 8월께 코스닥에 상장시킬 방침이다.지난해 700억원대 매출에 순이익이 100억원에 달한 IT기업이다.작년 8월 중국 3노드디지탈을 업계 최초로 상장시킨 임종성 신영증권 전무는 "IT기업의 경우 한국 증시의 주가 수준이 홍콩 싱가포르보다 높고,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기업들과의 교류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상장을 원하는 아시아 IT기업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에 상장된 외국사는 3노드디지탈 화풍방직 코웰이홀딩스 등 3곳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한국 증시에 상장되는 외국사는 최소 5개로 관측된다.이미 지난달 말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사인 중국의 코웰이홀딩스가 코스닥에 상장했고,현재 상장예비심사를 받고 있는 곳도 연합과기와 티스퓨쳐 등 2개사다.
연합과기는 매출 600억원 규모의 피혁회사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티스퓨쳐는 일본의 PC리사이클링 업체로 매출은 100억원 선이다.
이 외에도 상반기 중 4~5개사가 추가 상장될 전망이다.증권선물거래소 상장유치팀 관계자는 "코스닥에서만 상반기 중 4개사의 상장이 확정적이고,유가증권시장에서도 한두 회사가 추가로 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미국의 슈퍼컴퓨터업체 A사가 상장을 준비하는 등 외국 기업의 관심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하반기 상장사도 5개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신영증권은 카메라렌즈·모듈업체인 중국의 SVH홀딩스를 오는 8월께 코스닥에 상장시킬 방침이다.지난해 700억원대 매출에 순이익이 100억원에 달한 IT기업이다.작년 8월 중국 3노드디지탈을 업계 최초로 상장시킨 임종성 신영증권 전무는 "IT기업의 경우 한국 증시의 주가 수준이 홍콩 싱가포르보다 높고,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기업들과의 교류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상장을 원하는 아시아 IT기업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에 상장된 외국사는 3노드디지탈 화풍방직 코웰이홀딩스 등 3곳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