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마감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4.51달러 오른 배럴당 100.01달러로 장을 마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렇게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하이브리드카주, 바이오디젤주, 태양광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삼화콘덴서는 9.11% 오른 6110원에, 뉴인텍필코전자는 각각 3.58%, 5.34% 상승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며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삼화콘덴서의 경우, 거래량이 급증하며 이미 전일 총거래량을 1.5배 넘은 46만여주가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디젤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에코솔루션은 4.38%, KCI는 3.89%, 바이오매스코리아도 2.7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또 태양광주로 불리는 동양제철화학은 전일보다 2.50% 오른 30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에스에너지도 4.89% 상승중이며 소디프신소재와 티씨케이도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