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는 서태지가 최근 공개된 CF에서 목소리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월말부터 방송된 GM대우 토스카 CF 속 서태지 목소리가 다소 어리고 어색하게 들려 서태지의 홈페이지와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는 서태지의 진짜 목소리가 맞는지를 묻는 팬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CF에서 "너는 진보함에 대한 도전이다. 용기다. 열정이다"라는 서태지의 멘트를 들은 팬들은 서태지의 목소리에 대해 "맞는것도 같고 비슷하게 흉내를 낸 것도 같다" "서태지가 30대 후반인데 데뷔 때 목소리와 변함이 없을 수가 있느냐"며 진위 여부에 대해 논란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태지컴퍼티 측 관계자는 "CF속 목소리는 서태지의 목소리가 맞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실제로 대화를 해도 그런 목소리다"며 "20대 초반 때 외모나 목소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팬들에게 원성 아닌 원성을 듣기도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오는 3월경 발표 예정이었던 서태지 8집은 다소 연기된 5월 이후 발매될 것으로 알려져 서태지의 복귀를 기다리는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