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사업 추가하니 주가도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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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체에너지 사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업체의 주가가 유가 급등 호재를 업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유가가 마감기준 배럴당 100.01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일 또는 이날 대체에너지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업체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리드코프는 전일보다 14.93% 오른 2925원을 기록중이다.
리드코프는 전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집단에너지, 대체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등 에너지의 생산, 수송, 공급 및 관련 기술사업의 수행을 비롯, 바이오디젤 관련 사업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147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이상 올랐다고 밝히면서 리드코프의 주가 강세에 힘을 실었다.
또 선우S&T도 전일 태양광발전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히면서 같은 시각 6.62% 오른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우S&T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제조 판매와 선박용 기자재 부품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마니커도 이날 대체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반전했다.
장 초반 81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체에너지사업에 진출한다는 보도 이후, 강세로 전환했다. 거래량도 폭등하며 전일보다 7배 이상 많이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는 넥사이언의 자회사인 넥스에너지에 15억원을 투자, 2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마니커는 바이오에탄올 사업에 진출한 넥스에너지로부터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카사바' 일부를 육계사료 원료로 공급 받는 한편, 향후 바이오에탄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이익 배분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넥스에너지는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및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되어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갈수록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상장업체들의 대체에너지 사업진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지난 19일(현지시각) 유가가 마감기준 배럴당 100.01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대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일 또는 이날 대체에너지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업체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리드코프는 전일보다 14.93% 오른 2925원을 기록중이다.
리드코프는 전일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집단에너지, 대체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등 에너지의 생산, 수송, 공급 및 관련 기술사업의 수행을 비롯, 바이오디젤 관련 사업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147억원으로 전년보다 93% 이상 올랐다고 밝히면서 리드코프의 주가 강세에 힘을 실었다.
또 선우S&T도 전일 태양광발전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히면서 같은 시각 6.62% 오른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선우S&T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제조 판매와 선박용 기자재 부품 제조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마니커도 이날 대체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승반전했다.
장 초반 81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대체에너지사업에 진출한다는 보도 이후, 강세로 전환했다. 거래량도 폭등하며 전일보다 7배 이상 많이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는 넥사이언의 자회사인 넥스에너지에 15억원을 투자, 2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마니커는 바이오에탄올 사업에 진출한 넥스에너지로부터 바이오에탄올의 원료인 '카사바' 일부를 육계사료 원료로 공급 받는 한편, 향후 바이오에탄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되면 이익 배분에도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넥스에너지는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투자재원 마련 및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게 되어 양사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유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갈수록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따라 상장업체들의 대체에너지 사업진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