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일 편의사양을 보강한 그랜저 뉴 럭셔리(New Luxury)를 21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에 시장에 선보이는 그랜저 뉴 럭셔리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이퍼 실버 도장 알루미늄 휠 등 고급 이미지의 외관 디자인과 듀얼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적용해 견고한 안락감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그랜저 뉴 럭셔리는 크롬이 증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표현했으며,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 LED를 추가해 시인성과 외관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 뉴 럭셔리는 안전성과 승차감, 실내 거주의 안락함에 감성적인 세련미를 더하는 동시에 첨단 사양을 새롭게 적용해 고객의 편의를 고려했다"면서 "수입차와의 비교시승회를 통해 그랜저 뉴 럭셔리의 뛰어난 품질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랜저 뉴 럭셔리 판매가격은 Q240 기본형 2538만원부터 Q240 디럭스 2693만원, Q270 디럭스 2783만원, L330 TOP 3597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