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1711.80으로 0.51% 내리고 있다. 초반 17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 속에 다시 1700선 위로 오른 상태다.

일본 닛케이지수는1만3651.64로 0.77% 하락하며 오전장을 마쳤다.

대만 지수도 7995.94로 0.35% 하락, 닷새만에 약세로 전환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4628.74, 2만4038.85로 0.78%와 0.35% 내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재돌파하자 비용 증가와 실적 감소 우려가 제기되며 자동차주와 IT주를 중심으로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