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상상플러스'에서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고 있는 신정환이 건강에 빨간 불이 커졌다.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이지만 지난 19일 저녁 방송된 '상플 - 놀이의 탄생' 코너에서 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많은 팬들이 걱정을 했다.

신정환은 장경순과 김보연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상플' 녹화 중 몸 상태가 나빠져 급히 응급실로 실려 갔다.

때문에 '놀이의 탄생' 코너에서 이휘재와 탁재훈은 "신정환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으로 가 부득이 촬영에 빠졌다"라며 양해의 멘트를 대신했다.

그리고 얼마후 새신랑이 되는 이수근이 긴급 투입되 걱정하는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응급실로 실려간 신정환은 다행이 건강을 회복해 다시 다른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1994년 룰라 1집 앨범 '100일째 만남'으로 데뷔한 신정환은 1998년 탁재훈과 함께 '컨츄리꼬꼬'를 결성 활동했고 지난 2004년에는 그룹 '신나고'를 결정하기도 했다.

그는 KBS '상상플러스'를 비롯해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중이다.

신정환 응급실행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신정환 미니홈피를 찾아 빠른 쾌유를 비는 응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