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코, 바이오사업 신제품 'HPV진단제'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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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코는 자사의 바이오사업부가 작년말부터 착수한 업그레이드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제의 개발을 완료, 자체 성능평가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모코코에 따르면 이 제품은 모코코의 자회사인 바이오메드랩과 마이진의 기존 HPV진단제를 보완한 것으로, 식별 가능한 타입 수가 늘어나 기존에 '기타'로 분류됐던 HPV타입을 좀더 세분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또 복잡하고 장시간 소요됐던 검사과정을 대폭 개선해 결과통보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one-day' 통보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로 인해 병원 또는 검사센터 입장에서는 투입되는 인력과 투자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종원 바이오메드랩 사장은 "이번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생산 공정부터 다시 검토하는 계기가 됐다"며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생산수율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가격인하를 통해 시장 선점을 꾀하는 업체와도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대형 병원 3곳에서 총 300개 샘플에 대한 임상실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는 내달 중 결과자료와 함께 식약청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모코코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모코코에 따르면 이 제품은 모코코의 자회사인 바이오메드랩과 마이진의 기존 HPV진단제를 보완한 것으로, 식별 가능한 타입 수가 늘어나 기존에 '기타'로 분류됐던 HPV타입을 좀더 세분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다.
또 복잡하고 장시간 소요됐던 검사과정을 대폭 개선해 결과통보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2일에서 'one-day' 통보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로 인해 병원 또는 검사센터 입장에서는 투입되는 인력과 투자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종원 바이오메드랩 사장은 "이번 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의 생산 공정부터 다시 검토하는 계기가 됐다"며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생산수율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가격인하를 통해 시장 선점을 꾀하는 업체와도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대형 병원 3곳에서 총 300개 샘플에 대한 임상실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는 내달 중 결과자료와 함께 식약청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모코코측은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