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주한 2000억원 규모의 판교신도시 내 열병합발전소(조감도)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판교 열병합발전소 공사는 150MW급 복합화력 발전시설과 170Gcal/h 규모의 지역난방 공급시설을 짓는 것으로,2010년 11월에 준공되면 판교신도시 3만가구에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게 된다.

조성철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송파 문정동 동남권역 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판교열병합발전소 공사를 수주해 플랜트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국내외의 지역난방사업 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