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25일 10년 국채선물(LKTB)시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LKTB0806, LKTB0809, LKTB0812 등 최초 3개 결제월물을 상장한다. 액면가 5000만원에 표면금리 5%, 6개월 단위 이자지급방식의 10년만기 국고채를 대상으로 하며, 현/선물 연계거래를 촉진하고자 현물인수도 결제방식을 채택했다는 설명이다.

3년물 및 5년물 국채에 대한 선물시장은 이미 운영중이다.

거래소 측은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장기국채의 위험관리 수단 필요성 및 국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현/선 연계거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 전 세계적인 신용위험 부각에 따른 안정적 장내 파생상품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개설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거래소는 기관 및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방문교육 및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