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화권 증시가 상대적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82.14P(2.12%) 급등한 1만3592.5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날 미국 증시가 나흘만에 반등했다는 소식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데다 상품가격 강세로 비철금속주들이 오름세를 타면서 시장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11시25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14.48P(1.45%) 상승한 8008.9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생지수도 2만3922.10으로 전날보다 1.41% 오르고 있다. H지수도 1만3727.29포인트로 1.29% 뜀박질하고 있다.

국내 증시도 코스피 지수가 0.87% 오른 1702.62포인트, 코스닥 지수가 0.65% 상승한 657.02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4454.24포인트로 전날보다 112.69P(2.47%) 급락하고 있다. 상하이B지수(-1.4%)와 심천B지수(-1.7%)도 약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