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저, 민수씨랑 동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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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저녁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카리스마 있는 배우 이혜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무릎팍도사에게 털어놓은 그녀의 고민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지만 아무도 가자고 안한다'.
마흔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와 똑부러지는 말솜씨는 그녀의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이혜영은 특히 이날 두아이의 엄마로 지극한 모성애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힘의 원동력은 바로 아이들이라고 얘기하며, 배우보다 엄마의 자리가 더 힘들지만 아이들이 없다면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11살이 된 딸아이가 주말 저녁 영화를 보지 못하게 한다고 얘기하면서 자기때와는 달리 요즘에는 영화를 보지 않아도 할 것들이 너무 많다며 자식교육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녀는 오직 아이들만 키우는 엄마보다 배우의 일도 해야하기때문에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단지 '기도'일 뿐이라며 겸손을 표하기도 했다.
이혜영은 특히, 어릴 때 부터 헐리우드 진출을 꿈꿔 왔다고 밝히며 얼마전 딸아이가 "엄마가 유명해? 조디 뎁이 유명해?"라는 질문에 왜 굳이 조디 뎁과 비교를 하는지, '메릴스트립이라면 몰라도'라는 생각을 했다며 라이벌로 메릴스트립을 지목했다.
이혜영은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본인이 수상하는 것을 꿈꾸며 수상소감까지 생각해 놨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수상소감을 선보인 그녀는 전도연이 수상했던 '칸영화제'에 대해서는 전도연이 이미 수상하는 바람에 첫번째가 될 수 없다면 필요가 없다며 써 놓았던 수상소감을 찢어버렸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녀는 전도연이 칸영화제 수상소식이 있던 날 우연히 그녀의 꿈을 꾸게 되었노라 고백했다.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도연 집을 방문했을 때 정말 너무 예쁜 아기가 있었는데, 그날 전도연의 축하 소식이 들렸다"고 말했다.
또한, 무릎팍 도사 강호동이 이혜영의 모습에서 최민수가 떠오른다며 "이혜영씨가 선배 아니냐"는 질문에 이혜영은 최민수와 동갑이라며 강호동에게 매서운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 코너에는 지난주에 이어 차태현이 출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무릎팍도사에게 털어놓은 그녀의 고민은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지만 아무도 가자고 안한다'.
마흔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한 미모와 똑부러지는 말솜씨는 그녀의 나이를 무색하게 했다. 이혜영은 특히 이날 두아이의 엄마로 지극한 모성애를 나타내기도 했다.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힘의 원동력은 바로 아이들이라고 얘기하며, 배우보다 엄마의 자리가 더 힘들지만 아이들이 없다면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11살이 된 딸아이가 주말 저녁 영화를 보지 못하게 한다고 얘기하면서 자기때와는 달리 요즘에는 영화를 보지 않아도 할 것들이 너무 많다며 자식교육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녀는 오직 아이들만 키우는 엄마보다 배우의 일도 해야하기때문에 자신이 해줄 수 있는 것은 단지 '기도'일 뿐이라며 겸손을 표하기도 했다.
이혜영은 특히, 어릴 때 부터 헐리우드 진출을 꿈꿔 왔다고 밝히며 얼마전 딸아이가 "엄마가 유명해? 조디 뎁이 유명해?"라는 질문에 왜 굳이 조디 뎁과 비교를 하는지, '메릴스트립이라면 몰라도'라는 생각을 했다며 라이벌로 메릴스트립을 지목했다.
이혜영은 각종 해외 영화제에서 본인이 수상하는 것을 꿈꾸며 수상소감까지 생각해 놨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수상소감을 선보인 그녀는 전도연이 수상했던 '칸영화제'에 대해서는 전도연이 이미 수상하는 바람에 첫번째가 될 수 없다면 필요가 없다며 써 놓았던 수상소감을 찢어버렸다고 얘기했다.
또한 그녀는 전도연이 칸영화제 수상소식이 있던 날 우연히 그녀의 꿈을 꾸게 되었노라 고백했다.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전도연 집을 방문했을 때 정말 너무 예쁜 아기가 있었는데, 그날 전도연의 축하 소식이 들렸다"고 말했다.
또한, 무릎팍 도사 강호동이 이혜영의 모습에서 최민수가 떠오른다며 "이혜영씨가 선배 아니냐"는 질문에 이혜영은 최민수와 동갑이라며 강호동에게 매서운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 코너에는 지난주에 이어 차태현이 출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