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아일랜드 "키 크기 위해 잠자기 전 우유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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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 아일랜드가 "키 크기 위해 매일 잠자기 전 우유를 마시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하는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 MC 다이나믹 듀오의 'Bobper’s '(밥퍼’스ㆍ 밥퍼스-연출:정유진PD)에 게스트로 출연한 FT 아일랜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 팬'에 대해 다이다믹 듀오와 이야기 하던 중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것.
FT 아일랜드 이홍기는 “밤 12시 넘어서까지 숙소 앞에 팬들이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아 외출을 잘 하지 못한다. 그런데 어떤 날인가 숙소 앞에 팬들이 없더라. 안 그래도 키가 크기 위해 매일 우유를 마시는데 잘 됐다 싶어 우유를 사러 편의점에 갔다. 그리고 우유를 사서 나오는데 한 여자 분이 그 추운 날 구두를 벗어서 손에 들고 서 있더라. 놀라서 그 분에게 왜 추운데 신발을 벗고 계세요? 하고 물으니 “소리가 나서요” 라고 대답해 놀란 적이 있었다”며 “그렇게 추운데도 혹시라도 들킬까 추운 날 신발을 벗고 자신을 따라오던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 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다이나믹 듀오는 FT 아일랜드 ‘오원빈’이 하는 ‘랩’을 가리켜 “혼내는 랩”이라고 표현해 다른 FT 아일랜드 멤버들이 박장대소 하기도 했다.
전국 투어 콘서트 개인 무대 때 선보였던 장기라며 이홍기가 ‘랩’을 선보이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는 “FT 아일랜드 내에도 랩 전문가가 있잖아요” 라며 오원빈을 가리켜 “혼내는 랩”이라고 표현한 것.
이 밖에도 ‘보고 싶은 날엔’ 이란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VOS 박지헌이 출연, 최근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
박지헌은 “오랜 시간을 다른 가수들이 잘 되는 걸 지켜보면서 지냈다. 그리고 그 가수들이 1집을 내고 2집을 내는 것을 바라보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그저 감사 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자체를 솔로 가수로 한 것이 아니라 ‘팀’으로 데뷔 해 그렇게 오래도록 활동을 하다 보니 처음 솔로로 활동했을 때 많이 어색했다”며 “특히 잘해야겠다는 중압감이 예전엔 팀으로 활동했을 당시보다 컸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이날 ‘밥퍼스’에는 FT아일랜드, 박지헌을 비롯해 쥬얼리, 씨야, 45RPM, 슈퍼주니어가 출연해 다이나믹 듀오와 식사를 즐기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 개념 음악 토크쇼 ‘밥퍼스’는 오는 21일 목요일 저녁 7시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에서 첫 방송 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